메인콘텐츠 바로가기

세계와 함게 미래 공학을 선도하는 대학 Connet the World Lead the Future

HOME 학생부종합전형 전형자료실 공지사항

공지사항

붙는 면접과 떨어지는 면접

작성자
IPSI관리자
조회
9277
작성일
2014.06.16

면접에서 흔히들 오해하는 몇가지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해1

리더십은 주목을 받는 위치이므로 튀어야 높은 점수를 받는다.

 

각 학교마다 "○○○○리더전형"이라는 전형이 많습니다. 이 전형에서는 당연히 리더십을 평가합니다.

리더는 한 조직을 이끄는 자리에 있는 사람입니다. 당연히 구성원을 통솔하고 이끌어가는 능력이 중요하지만,

"리더십=주목받아야 한다"는 일방적인 등식이 반드시 성립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팀 속에서 구성원들과 조화를 이루고, 적극적으로 문제해결과 의견조합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리더로서 더욱 중요한 역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오해2

면접은 말만 잘 하면 무조건 합격?

 

말을 잘 한다는 것은 면접에서 분명히 이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면접을 해보면 말은 청산유수처럼 하는데 정작 점수를 주려고 면접내용을 되짚어보면 결정적인 정보가

전혀 없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면접 분위기는 평범했고, 학생의 답변 또한 특출나게 잘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었는데 점수를 주려고 면접내용을 체크하면 중요한 내용이나 정보를 정확하게 답변한 학생이 있습니다.

당연히 면접에서는 후자가 높은 점수를 받게 되지요.

알맹이 없는 면접! 떨어지는 면접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 오해3

똑 부러지는 단답형 대답!

 

면접관 :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누구입니까?

수험생 : 스티브 잡스요

면접관 : ............(왜? 그래서? 스티브 잡스의 무엇을?...)

면접관이 괄호의 내용을 물어봐주면 다행이지만, 면접관이 왜? 라고 물어보지 않고 낮은 점수를 주어도

수험생은 할 말이 없습니다. 점수를 줄 아무런 정보를 주지 않은 것은 자신의 탓이니까요.

단답형 대답보다 답변 뒤에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이라는 말 한 마디를 붙여보도록 하세요.

 

★ 오해4

압박질문에 안색이 변하는 수험생

 

면접관이 수험생을 압박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순발력이나 재치 등과 같은 역량을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수험생에게 불리한 긴장상황을 조성하여

그것을 어떻게 벗어나는지 측정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둘째, 스트레스 관리능력을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대학에 입학한 후에는 자유만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학업스트레스, 취업스트레스, 인간관계스트레스.... 스트레스의 연속인 것만 같은 상황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고교생확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스트레스들이 또 생겨나는 것이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수험생이 자신을 어떻게 컨트롤하고 위기상황을 벗어나는지 측정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면접관의 태도나 말투, 그리고 수험생을 궁지로 몰아넣는 질문이 계속되면 당황하지 말고

'압박면접이 시작됐구나!'라고 생각하고 여유있게 상황을 넘기면 됩니다.

 

<출처 : 등나무레터 2012년 9월호 : 한남대학교 입학사정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