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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공간

클래식 List 및 곡 소개(11월 4주)

작성자
최홍숙
조회
3515
작성일
2015.11.23
『클래식 카페』곡 소개 - (11월 23일 월) - 헨델 『메시아(Messiah)』헨델은 뛰어난 오페라 작곡가로서 영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으나 오페라단 운영 문제로 골치를 썩곤 했다. 여가수들의 변덕과 분쟁, 카 스트라토들이 요구하는 천문학적인 출연료를 감당하지 못한 헨델은 결국 빚더미에 올라앉았 고 극장은 문을 닫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헨 델은 뇌일혈로 반신불수가 되어 음표 하나 그 릴 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다행히 온천에서 요 양을 한 후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한 헨델은 더블린의 음악회를 위한 새 작품의 작곡에 들 어갔다. 그때 그가 선택한 작품은 오페라가 아닌 오라토리오였다. 오라토리오' (Oratorio)란 종 교적 주제에 의한 극적 형식의 성악 음악극으로, 주인공들이 무대 의상을 입고 연기를 하지 않기에 제작비 부담이 적었다. 오페라 공연으로 파산을 겪은 헨델로서는 오라토리오야말로 그 의 장점을 보여주면서도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음악이었다. 초연 대성공으로 오라토리오 작곡가로 우뚝 선 헨델 찰스 젠넨스로부터 그리스도의 탄생과 수난, 부활의 내용을 다룬 오라토리오의 대본을 받아 두었던 헨델은 1741년 8월 22일에 런던의 자택에서 곧바로 새 오라토리오 [메시아]의 작곡 에 착수했다. 결국 9월 14일에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완벽한 악보로 탄생했다. 연주시간이 거의 2시간에 달하는 이 대작을 겨우 24일 만에 완성했다는 것은 믿어지지 않는 일이다. 메시아의 초연은 대성공이었다. 더블린의 언론은 앞 다투어 헨델의 [메시아] 공연에 대한 극 찬을 아끼지 않았다. 언론에서는 “숭고하고 장대하며 부드러운 음악”, “헨델은 오라토리오 분 야에서 내가 알고 있는 작곡가들보다 엄청나게 뛰어나지만 '메시아'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그 스스로를 능가한 것으로 보인다”는 등의 찬사를 보냈다. 오늘날의 청중에게도 [메시아는 헨델의 많은 작품들 가운데 일반인들에 가장 친숙한 곡이다. 또한 성탄절에 즐겨 연주되고 있어 연말 분위기를 나타내는 음악이기도 하다. 그러나 헨델의 [메시아는 그리스도의 탄생과 수난, 부활의 전 과정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굳이 성탄절에 연 주되어야 하는 음악이라고 할 수는 없다. 헨델 자신도 부활절을 염두에 두고 이 곡을 작곡했 다고 한다. 그러나 북아메리카에서 헨델의 [메시아를 성탄절에 연주하는 관습이 확립되면서 오늘날 [메시아]는 성탄절과 연말에 공연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웅장한 '할렐루야' 합창의 감동 - 신을 위한 찬가 헨델의 메시아는 모두 3부로 구성되었다. 제1부는 예언과 탄생, 제2부는 ‘수난과 속죄, 제 3부는 '부활과 영생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가사는 신약의 복음서와 고린도서'와 '요한묵시록', 구약의 '시편'과 예언서 등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나 그리스도를 주제로 하는 바흐나 쉬츠의 작 품들과는 매우 다른 느낌을 준다. 그것은 메시아의 텍스트가 예수의 탄생과 수난과 부활 사 건이 구체적으로 묘사된 복음서보다는 오히려 구약의 예언서나 신약의 요한묵시록에 많은 비 중을 두고 있어 그리스도의 탄생과 수난, 부활의 사건이 구체적으로 묘사되어있지 않기 때문 이다. [메시아는 그리스도의 사건과 관련된 여러 성경 구절을 통해 명상하며 그리스도의 근원 적인 의의를 찾고자 하는 시도를 보여준다. 악보 초판의 서문에 나타난 헨델의 말은 이를 증 명하고 있다. “신의 뜻이야말로 위대하다. 지식과 지혜의 보배는 모두 신께 있다. 음악학자 자크 샤이에의 말대로 “헨델의 [메시아는 그리스도의 이야기'라기보다는 사람의 아들의 영광, 신 자신의 영광의 찬가”인 것이다. 오라토리오가 대개 그러하듯, 헨델의 [메시아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서곡으로 시작해, 아 리아와 중창, 레치타티보, 합창 등 여러 형태의 노래가 나타나며 청중에게 다양한 인상을 전해 준다. 헨델의 오라토리오는 특히 선율이 아름답고 화성이 명확하며 여러 성격의 음악이 대비 되어 청중에게 즉각 다가가는 것이 장점이다. [메시아] 제1부의 경우 베이스가 낮고 강한 목 소리로 오케스트라의 현란한 연주에 맞추어 화려한 멜리스마로 장식된 기교적인 아리아 '주 오시는 날 누가 능히 당하리'를 노래하는가 하면, 천사들이 양치기들에게 나타나 그리스도의 탄생 소식을 알리기 전에는 오케스트라가 매우 소박한 '파스토랄을 연주하며 다채로운 분위기 를 준다. 또한 그리스도의 수난과 속죄를 다루고 있는 제2부는 예수의 죽음으로 인해 극적인 긴장감이 높아지며, 부활에 대한 신념이 부각된 제3부는 부활을 나타내는 밝은 빛으로 가득하 다. [메시아를 이루는 수많은 합창과 중창, 아리아를 듣다보면 복잡하고 화려한 음악과 단순 하고 명쾌한 음악의 조화에 절로 감탄하게 될 것이다. 헨델은 특히 합창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메시아] 중에도 매우 뛰어난 합창곡들이 많 은데 그 중에서도 제2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합창 '할렐루야'가 가장 유명하다. [메시아의 영 국 초연 당시 국왕 조지 2세가 '할렐루야'의 장엄한 합창을 듣고 너무 놀라 벌떡 일어났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그래서 오늘날에도 [메시아] 중 '할렐루야' 합창이 연주될 때는 청중 모두 기 립하는 것이 전통으로 남아있다. 헨델은 [메시아]의 합창곡에서 선율과 화성에 중점을 두면서 도 각 가사에 해당하는 선율들을 여러 방식으로 엮어내며 그가 대위법의 대가임을 증명해보였 다. '할렐루야' 합창에서도 가사의 '할렐루야'에 해당하는 리듬을 마치 반복 후렴구나 반주처럼 사용하면서 '전능의 주가 다스리신다'의 선율과 결합해내는 걸 보면, 음표를 자유자재로 다뤘 던 대가다운 손길을 느낄 수 있다. 출처: http://navercast.naver.com/ 클래식 카페 곡 소개 (11월 24일/화) | - The Highest Level 랑랑 :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 & 바르톡 피아노 협주곡 2번 뉴욕타임즈가 "클래식계에서 가장 뛰어난 아티스트"로 찬사를 받고 있는 랑랑은 파워풀하고 화려한 연주로 세계 청중을 사로잡고 있다. 1982년 중국 선양에서 태어난 그는 세 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섯 살 때에는 선양 피아노 대회에서 우승을 했고, 첫 독주회를 가졌다. 또 열세 살 때에는 차이코프스키 영 뮤지션 콩쿠르에서 우승을 했다. 랑랑은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그리고 미국의 빅 파이브라 불리는 모든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최초의 중국 피아니스트이다. 그리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클래식 음악가로는 이례적으로 연주를 해 스타 파워를 증명했다.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 1921년경 피아노의 대가 프로코피예프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그의 기량을 보여줄 새로운 수단이 필요했다. 그는 서유럽에 정착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피아니스트로서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세 번째 피아노 협주곡은 1911년에 만들어진 주제들의 혼합물이지만, 이 작품의 상당 부분은 사실 프랑스 대서양 해안의 '생 브레뱅 레 뺑'이라는 여름 리조트에서 작곡되었다. 프로코피예프의 이웃이자 동포였던 시인 콘스탄틴 발몽은 이 작품의 다양성과 프로코피예프의 젊은 혈기에 경의를 표하는 소네트를 썼다. 프로코피예프의 다섯 개의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 가장 폭넓은 다양성을 가진 이 세 번째 협주곡은 이후 가장 인기 높은 협주곡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시작 부분에서 클라리넷이 연주하는 그리움 섞인 테마에는 그의 조국 러시아의 냄새가 물씬 배어 있다. 그러나 곧 재미있는 부분이 시작된다. 이 작품에는 느린 악장이 없으며, 프로코피예프가 좋아하는 옛 무곡 중 하나인 가보트 형식에 하나의 주제를 대입하여 생생한 대조감이 느껴지는 변주들로 만들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활기찬 피날레에 풍부한 낭만주의적 선율을 얹어 지금껏 작품에 나타나지 않은 서정성을 가미했다. 프로코피예프의 친구이자 작곡가인 미아코프스키는 이것을 '짧은 팔다리를 가진 배불뚝이 남자'라고 재치 있게 표현하였다. 프로코피예프가 남긴 유일한 협주곡 음반에서는 이 작품이 생기발랄하지만 다소 숨가쁜 듯 표현되어 있다. 그를 능가하는 탁월한 연주 솜씨를 보이는 미국의 피아니스트 윌리엄 카펠은 1949년 당시 이 곡을 녹음하였으며 4년 후 비행기 추락 사고로 인해 31세의 나이로 숨졌다. 그의 연주는 선율의 흐름에 대한 이해가 돋보이는 동시에 피날레에서 기교적으로 난해한 부분조차 쉽게 느껴지게 만든다. 바르톡 피아노 협주곡 2번 바르톡은 3곡의 피아노협주곡을 작곡하였다. 피아노의 타악기적 사용과, 선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1번은 1926년에 작곡되었으며 2번은 1930년에서 31년에 걸쳐서, 그리고 3번은 작곡자가 사망하던 1945년의 작품으로서 오케스트라 파트 17마디가 미완성인 작품이었다. 이들 3곡은 하나같이 작품의 완성도와 독창성에서 뛰어난 작품들이며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곡은 간결한 형식과 평이한 화성이 사용되어 있는 3번 협주곡이지만 바르톡의 전형적인 작곡양식을 잘 보여주는 작품은 역시 작곡자의 전성기에 즈음하여 작곡된 제 2번 협주곡이다. 바르톡은 부다페스트 음악원에서도 피아노 담당의 교수였고, 안톤 루빈시타인 콩쿠르를 비롯한 여러 콩쿠르에 참가하여 유명한 피아니스트인 빌헬름 박하우스와 경연하기까지 했던 뛰어난 피아니스트였지만 이 곡을 작곡하기 전 4-5년간은 전혀 피아노 음악에 손을 대지 않았던 시기였다. 그 이전인 1926년에 '소나타'와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비롯한 뛰어난 피아노 곡을 많이 작곡한 것을 생각하면 무척 흥미로운 부분이다. 피아노 협주곡 2번의 초연은 1933년 프랑크푸르트에서 이루어졌으며, 독주자는 작곡자 자신이었다. 악기편성은 솔로 피아노, 피콜로(플루트로 대체가능), 플루트 2, 오보에 2. 클라리넷(B-flat) 2. 파곳 2. 콘트라파곳(파곳으로 대체가능), 호른 4, 트럼펫3. 트럼본 3. 튜바, 팀파니, 작은북, 트라이랭글, 큰북, 심벌, 현악 5부로 되어있다. ※ 출처 - www.goclassic.co.kr/modern/9906.html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클래식, 마로니에북스 『클래식 카페』곡 소개 (11월 25일 수) -리베라 소년 합창단(성 필립스 소년합창단) 세상을 치유하는 맑고 투명한 목소리 소개 리베라 소년 합창단 (libera Boy's Choir)은 로버트 프라 이즈만이 지휘하는 영국의 소년 합창단이다. 여자 아이들 이 아닌 남자 아이들로만 합창단이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 다. 리베라라는 명칭은 죽은 자를 위한 미사곡(레퀴엠)의 일부인 Libera Me에서 유래했으며, Libera의 뜻은 라틴어 로 "자유"라는 뜻이다. 아이들은 대개 런던 남쪽의 근교인 노버리(Norbury)의 성 필립스 교회 소년 합창단 출신이 다. 합창단의 인기와 실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어느 합 창단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신비한 목소리가 특징이다. 앨범 활동과 세계 공연, 방송 출연도 자주 하는데 종교 행사에도 참석을 자주 한 다. 매년 인원이 바뀌는 편이며 대개는 30명 안팎으로 7세~16세 사이의 아이들이 합창 단원이다. 이 숫자는 아직 훈련을 많이 받지 않은 아이들까지 포함한 것으로 앨범이나 공연에 항상 참가하지는 않는다. 2013년 대한민국 공연에는 27명의 단원 이 출연했었다. 또 포스코, SK텔레콤, 대한항공의 CF BGM곡으로 쓰일 정도로 대중에게 알려져 있다. 소년합창단은 그 특유의 맑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 고 많은 소년합창단 중에서도 가장 사랑을 받고 있는 소년합창단이 바로 리베라 소 년 합창단이다. 변성기 이전의 소년들로 구성된 리베라 소년합창단은 '천상의 소리', '천사들의 노래'라는 극찬을 받을 정도로 아릅답고 신비로운 소리를 들려주는 것으 로 유명하다. 공연활동 리베라 소년 합창단은 봄과 가을에, 아이들의 방학 기간을 이용해 여러 나라에 공 연을 다닌다. 대한민국에서는 2016년 3월31일 목요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다. 출처 - http://www.libera.org.uk/(리베라합창단 공식 홈페이지) 위키리스크 - 리베라 합창단 『클래식 카페 곡 소개 (11월 26일 목)
|-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 루드비히 반 베토벤 국적 : 독일 출 생 - 사 망 : 1770년 ~ 1827년 직 업 : 작곡가 역사상 최고의 작곡가로 지목되는 고전파 음악의 완성자 · 낭만파음악의 창시자, 본 태생으로 소년 시 대부터 본의 궁정에 음악가로 있었는데 빈에서 온 귀족 발트슈타인(F. Waldstein) 백작의 추천으로 빈 에 유학하여 하이든에게 배웠다. 처음엔 피아니스트로 빈의 음악계 · 사교계에서 활약하고, 1795년 3개의 피아노 중주곡을 출판하여 인정 받아 명성을 얻고, 많은 귀족으로부터 장학금을 얻었으며 전 도가 양양하였다. 그러나 1798년부터 청력이 감퇴되고 또 실연을 당하자 고민하여 유서를 쓰 기까지 했다. 그러나 음악을 사랑하는 강한 의지가 그를 죽음에서 건졌다. 그는 귀가 먹어가는 데다가 자의식이 강하여 신경질이 많았고, 예의를 지키지 않았으며 누구의 간섭도 받으려 하 지 않아서 많은 오해와 일화가 남아 있다. 음악가에게 가장 귀중한 청력을 잃었으면서도 그의 작곡 활동은 더욱 활발해지고, 사교계를 떠나 오직 창작에만 몰두하였다. 33세 때 쓴 영웅 교향곡》은 나폴레옹에게 헌사하려던 것으로 웅대한 구상과 강렬한 생명력은 청춘을 압도하는 탁월한 예술가의 혼의 기록으로서 그의 필생의 대작이었다. 그런데 나폴레옹이 종신 통령이 되려 하여 그 세속적 태도에 영웅의 이미지가 사라지자, 분개하여 헌사할 것을 취소한 일화는 유명하다. 이후의 중기는 형식상 하이든 - 모차르트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30세 전후의 초기에 비해 고뇌 · 투쟁 · 비창 · 승리 등을 연상시키는 심각한 걸작들 즉 교향곡 <운명> · 전원 (1808), 피아노 소나타 <비창> · <월광곡> 등을 계속 발표하였다. 프랑스 혁명으로 후원자이 던 귀족들도 몰락 하자 그의 만년은 고생이 계속되었으며 무게와 표현의 강렬도를 더하여 낭 만주의의 경향이 힘차게 나타나다가, 완전히 청력을 잃은 뒤로는 홀로의 고독한 세계에 틀어 박혀 일반인에게는 이해되기 어려울 만큼 명상적인 작품을 쓰고 있었다. 그는 하이든과 모차 르트에 의해 거의 완성된 고전주의 음악 형식을 더욱 강한 개성을 발휘, 결정적인 것으로 하 였으며 음악을 단순한 오락과 취미에서 끌어올려 계시로 만드는데 성공, 그 희유의 천재성을 나타내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피아노 9곡, 피아노 소나타 32곡, 협주곡, 실내악, 서곡 등이 있다. ◈ 교향곡 6번 (전원)
교향곡 제5번과 같은 시기에 쓰여 같은 연주회에서 초연을 가진 교향곡 제6번은 베토벤 특 유의 힘과 열정적인 모습 그리고 평소보다 더 우아하고 여유로운 모습이 잘 조화를 이룬 작품 으로 추앙 받고 있다. 다섯 악장 모두가 저마다 뭔가를 설명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곡의 표 정을 이해할 수 있다. 몰아치는 폭풍우에서는 베토벤이 특히 잘 표현하는 공포스럽고 격정적 인 톤이 휘몰아쳐 나오지만, 나머지 악장에서는 행복, 평화로움, 흥겨움, 감사가 잘 표현된다. 그래서 간혹 베토벤의 스타일이 너무 정력적이고 강렬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이 곡을 선호한 제 1악장 - 전원에 도착해서 생긴 명랑한 감정의 눈뜸 소나타 형식, 서주 없이 즉시 바이올린이 제1주제를 제시한다. 전원풍의 밝고 쾌활한 악상 으로 이만큼 상쾌한 시작의 교향곡은 그렇게 많지 않다. 이 단순한 주제를 잘 들으면 3개의 동기로 분할되고 각각이 후에 활용되어 간다. 역시 바이올린이 연주하는 제2주제 (악보 2)는 시내의 한가로운 흐름을 연상케 하듯이 아치를 그리고 있으며 상냥하고 사랑스럽다. 긴 전개 부는 제1주제의 각 동기가 구사되고, 악장 전체의 정점이 여기서 구축된다. 재현부에서는 제1 주제부 뒤에 제1바이올린의 극히 짧은 카덴차가 들어가며, 즐겁고 평화로운 코다로 전원의 기 분을 만끽하고 끝난다. 제 2악장 - 시냇가의 정경 | B플랫장조 12/8 소나타 형식, 두 주제 모두 부차 주제를 수반하고 각각이 중요한 구성 요 소가 된다. 졸졸 흐르는 시냇물을 연상시키는 현의 반주를 타고 제1바이올린이 밝은 주제(악 보 3)를 제시한다. 교향곡 제6번 F장조 전원 따뜻하고 친근미 있는 부차 주제가 저음현으로 계속되면서 새의 지저권이 들려온다. 제2주제(악보 4)는 부드러운 햇살을 연상시키며 파곳의 부차 주제가 상냥하게 요동한다. 교향곡 제6번 F장조 전원 새의 지저귐은 자주 나타난다. 재 현부 뒤에 플루트의 밤꾀꼬리, 오보에의 메추리, 클라리넷의 뻐꾸기가 묘사풍으로 명료하게 연 주된다.
제 3악장 - 농부들의 즐거운 춤 시골의 정취가 풍부한 스케르초 주제(악보 5)는 춤추는 농민의 발소리를 바로 전해 주는 것 같다. 교향곡 제6번 F장조 전원 춤이 일단락되면 오보에가 전원풍의 선율(악보 6)을 연주하 고, 파곳이 참가한다. 트리오는 2박자로서 거친 무용풍이다. 바이올린으로 시작되고 얼마 후 트럼펫이 참가해서 열광한다(악보 7), 교향곡 제6번 F장조 전원 스케르초 부의 재현은 이윽고 속도를 빨리하여 폭풍을 부르기 시작한다. 카덴차 : 악곡이나 악장이 끝나기 직전에 독주자나 독창자가 연주하는 기교적이고 화려한 부분을 말한다. 스케르초 : 해학, 희롱을 뜻하는 말로 음악에서는 악곡이나 악장 이름으로서 사용된다. 제 4악장 - 뇌우, 폭풍 완전한 묘사풍의 음악으로 피콜로 · 트롬본 · 팀파니가 크게 활약한다. 이윽고 폭풍은 그치 고 플루트가 가볍게 음계를 상승하여 그대로 끝악장에 들어간다. 제 5악장 - 양치기의 노래. 폭풍 뒤의 기쁜 감사에 넘친 노래 양치기의 피리를 표현한 화려한 서주가 클라리넷으로 도입되고 호른에 메아리친다. 이 음형 이 그대로 주제(악보 8)로 성장해서 바이올린으로 노래되며, 다시 비올라 · 호른에 계승되어 낭랑하게 퍼져 간다. 교향곡 제6번 F장조 전원 이윽고 나타나는 제2주제(악보 9)의 하강 음형 도 즐겁게 빛나는데, 악장의 중심적인 담당자는 제1주제로서 이 주제가 변주되어 론도풍으로 재현할 때마다 거룩하리 만큼의 아름다움을 발휘해 간다. 교향곡 제6번 F장조 전원 대자연을 에워싸듯이 느긋한 코다로 끝나는 이 악장은 「기쁜 감사에 넘친 노래」라는 이름에 어긋나지 않는다. <참고문헌> ● 최신명곡해설(애호가를 위한 클래식 음악 안내), 삼호ETM ● 네이버 지식백과사전 클래식 카페』곡 소개 (11월 27일/금)」 -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Vol.1 줄거리 사랑과 꿈의 오케스트 진정한 피날려 향해 간다! Vol 노다메칸타빌레 세계 무대를 향한 큰 꿈을 안고 파리에 온 노다메 (우에노 쥬리)와 치아키(타마키 히로시). 형편 없는 실 력으로 붕괴 직전인 말레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가 된 치아키는 급한 공연을 앞두고 노다메에게 연주를 부탁한다. 드디어 치아키와 협연을 한다는 생각에 날 아갈 듯 기뻐하는 것도 잠시, 유명 피아니스트 루이 (야마다 유)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고 노다메는 쓸 쓸하게 공연장을 떠난다. 드디어 코앞으로 다가온 공 연날, 치아키는 또다시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일 수 있 을까? 노다메가 그토록 바라는 치아키와의 협연은 언 제쯤 가능해질까? 작품설명 니노미야 토모코의 동명 인기 만화를 우에노 쥬리, 타마키 히로시 주연으로 드라마화 하여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클래식 붐을 일으켰던 노다메 칸타빌레> 극장판 2부작의 전편이다. 피아노에 남다른 재능을 가졌지만 독특한 사고방식의 노 다 메구미와 지휘자를 꿈을 갖고있는 엘리트 음대생 치아키 신이치의 알콩달콩한 사랑을 중심 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유럽으로 유학을 떠난 노다메와 치아키를 그렸던 특집극의 속편으로 출발하며 프랑스, 체코, 슬로바키아, 러시아 등 해외로케 촬영도 가미되었다. 감독은 역시 TV 판의 연출을 맡았던 타케우치 히데키 영화중 명대사 音楽時間!(즐거운 음악시간이다!) - 치아키 신이치 재생 시간 : 121 분 출처 : 네이버 영화http://movie.naver.com/movie/bi/mi/scriptAndRelate.nhn?code=73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