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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3차 지역중심 국·공립대 총장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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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52
- 작성일
- 20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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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뉴스]
2016년 '제3차 지역중심 국·공립대 총장 협의회 ' 개최
- 김영식 회장 "대학간 협업 통해 역량 강화" 강조
- 정부 재정지원 확대, 제도 개선 등 건의
지역 국립대학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16년 제3차 지역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가 지난 29일 오후 3시 대전 한밭대학교에서 열렸다.
지역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김영식)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협의회 소속 대학 총장을 비롯해 배성근 교육부 대학정책실장, 백정하 대교협 고등교육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중심 국·공립대 18개교 총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국립대의 발전모델을 설정하고, 지역중심 국·공립대의 역할에 대한 논의로 시작됐다. 이날 주요 협의 안건으로는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중심 국립대학의 위상과 역할을 비롯해 △지역중심 국립대학 재정지원 확대 △국립대학 간 협업 체계 구축 △국립대학 역량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등이 심도 있게 이루어졌다.
특히, 대교협의 국책사업 간접비 현실화 방안과 관련한 최종 정책연구 보고와 배성근 교육부 대학정책실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국공립대학의 정책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대학들은 지역중심 국립대학의 현실적인 발전을 위해 개선되어야 할 재정 여건과 국립대학 간 협업에 대해 공감하고, 대학 역량강화를 위해 특수목적국립대학교 설치령 제정과 다양한 평가 인증기준 등에 대한 개선을 교육부에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배성근 교육부 대학정책실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협의회의 지속적인 노력에 감사하며 지역중심 국·공립대 간 교류 협력 강화로 대학 경쟁력이 확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식 회장(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은 “현재 지역 국·공립 대학들은 대학 재정 악화와 교육환경의 변화 등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지향적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대학 스스로의 변화와 교육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특히 “국립대학 간의 벽을 허물어 협업하는 개혁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제간 융복합 등으로 수요자 중심의 공유가치를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4차 지역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오는 7월 15~16일 목포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 회원교 현황(19개교) △강릉원주대 반선섭 총장 △경남과학기술대 권진택 총장 △공주대 김창호 총장직무대리 △군산대 나의균 총장 △금오공대 김영식 총장 △목포대 최일 총장 △목포해양대 최민선 총장 △부경대 김영섭 총장 △서울과학기술대 김종호 총장 △서울시립대 원윤희 총장 △순천대 박진성 총장 △안동대 권태환 총장 △창원대 최해범 총장 △한경대 태범석 총장 △한국교원대 류희찬 총장 △한국교통대 김영호 총장 △한국체육대 김성조 총장 △한국해양대 김윤해 총장직무대리 △한밭대 송하영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