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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금오공대갤러리 전희수 작가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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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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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8
- 작성일
-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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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금오공대갤러리 전희수 작가 초대전
- 전시명 ‘CUT AND PASTE’, 오는 9월 26일까지 열려
-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
금오공대 갤러리에서 9월 전시로 전희수 작가 초대전을 개최했다. 회화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 이름은 ‘CUT AND PASTE’로 오는 9월 26일까지 이어진다.
전희수 작가의 작품에는 대중적 시각매체인 만화의 성격이 투영돼 있다. 그의 그림에 등장하는 형상들은 설명서 없이 마음대로 만들어낸 레고처럼 자르고 덧붙이는 과정(CUT AND PASTE)을 통해 화면 이 곳 저 곳을 배회한다. 작가는 그림에 등장하는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진 시공간의 개체들을 서로 섞은 다음, 다시금 조화를 이루려는 엮음을 통해 제3의 의미를 만들어 낸다.
작가는 전시노트를 통해 “단순히 비현실적인 픽션만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디지털 미디어 속 우리의 삶을 비추는 현대적 리얼리티를 표현하려 했다”고 밝혔다.
전희수 작가는 지난 서울, 경기도, 상해 등에서 7회의 개인전을 열고, 40여 회의 단체전 등에 참여했다. 중앙대 서양화학과와 동대학원 졸업 후, 미국 시카고 예술대학(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에서 석사 학위(2017)를 받았으며, 현재 중앙대 예술대학 미술학부 교수로 있다.
국립대학 육성사업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금오공대갤러리는 지역 시민들과 대학 구성원의 정서 함양 및 문화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주말 및 공휴일 휴관) 무료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