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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지역중심 국·공립대 총장협의회 개최

- 김영식 회장 "대학 자율성 확대 지원" 강조

- 교육부에 대학표준기록관리시스템 개발 건의

지역 국립대학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16년 제5차 지역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가 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강릉원주대학교(총장 반선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대학 강사제도 종합대책(안)에 대한 대학의 입장 △교육부의 표준기록관리시스템 개발지원 건의 △2016년도 교육·연구 및 학생지도 비용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각 대학은 대학의 기록 정보를 안전하게 보존·활용하고, 교육부 차원에서 대학표준기록관리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건의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대학의 공통 특성을 반영한 시스템 개발은 향후, 기록 관리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기록 정보 서비스를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의에 이어 교육부 대학정책과에서 ‘국립대학 자원관리시스템(KORUS) 구축사업’과 관련한 시스템 구성과 향후 사업추진 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교육부와의 대화’시간에 참석한 배성근 교육부 대학정책실장과 지난달 29일 발표된 2017년 교육부 예산 관련, 대학재정지원사업의 향후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영식 지역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장(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은 “지역중심 국·공립대학교의 당면한 현안 문제와 방향성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대학의 자율성 확대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의 지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16개 지역중심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소속 대학 총장을 비롯해 배성근 교육부 대학정책실장, 전찬환 대교협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