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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의 글쓰기 작가 초청 '북 콘서트' 개최

-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 초청

- "소통과 리더십" 관련 작가와의 대화

창의적 사고와 소통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북 콘서트’가 지난달 26일 글로벌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우리 대학 도서관(관장 임재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북 콘서트에는‘대통령의 글쓰기’저자인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을 초청했다. 

음악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는 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 2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2부로 나누어 이루어졌다. 1부는 ‘소통과 리더십에 대하여’를 주제로 작가와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강 작가는 8년간 청와대에서 근무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리더는 자기 생각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표현할 줄 알며, 참모들과도 다양한 의견을 나눠야 한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부 ‘글쓰기 공부가 필요한 이유’에서는 자기소개서와 기획서 등 생활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강 작가는 “처음부터 완벽한 글을 쓰려는 부담을 내려놓고, 우선 생각나는 것을 적고, 고쳐나가는 과정을 통해 글이 완성되는 즐거움을 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재권 우리 대학 도서관장은 “우리 대학 도서관은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고, 작가와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매년 북 콘서트를 개최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통해 소통하고 성장하는 계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국 작가는 서울대 외교학과 졸업 후, 청와대 연설비서관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전북대 기초교양교육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대통령의 글쓰기, 회장님의 글쓰기 등이 있다.